[영주신문] 봉화군노인복지관, 시니어마술봉사단 교촌경로당서 감동의 무대 선사 > 보도자료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 소속 ‘시니어마술봉사단’이 지난 6월 4일 봉화읍 교촌경로당에서 마술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함께했다.

시니어마술봉사단은 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열정을 지닌 어르신들로 구성된 전문 자원봉사단체로, 지난 3년간 꾸준한 교육과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봉사단은 지역 내 다양한 무대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이어가며, 마술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드 마술, 소품 마술, 깜짝 트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은 놀라움과 웃음 속에 공연을 즐겼다. 특히, 어르신 봉사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펼친 마술은 더욱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니어마술봉사단 강용희 단장은 “마술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도구”라며 “관객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명우 봉화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시니어마술봉사단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마술봉사단은 앞으로도 봉화군 내 여러 마을과 시설을 찾아가 공연을 이어가며,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정서 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