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신문] 봉화군노인복지관, 노인권익증진 캠페인 ‘노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닌 세상의 거울’ > 보도자료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은 지난 4일(금) ‘제28회 봉화송이축제’ 현장에서 복지관 알리기와 어르신 권익증진을 위한 캠페인 ‘언제나 내 편’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월 노인의 날,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한 노인권익증진 캠페인은 봉화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가꾸어 가는데 있어서 존엄한 인격을 존중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재인식하는 것과, 어르신들이 웰다잉(Well Dying,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해 가는데 2세대, 3세대가 어떤 역할을 함께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만드는데 있었다. 또한, 봉화군노인복지관 이용 정보를 확산하여 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이용함으로 삶의 활력을 얻고,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지역사회에서 선배시민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시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300여명에게 노인권익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인은 돌봄의 대상이 아닌 주체’, ‘노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닌 세상의 거울’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고, 다양한 퀴즈를 풀어보면서 노인권익과 노인복지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OO은 “우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될 텐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적극 함께 하고,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전명우 관장은 “노인권익증진 및 홍보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어르신들에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노인권익에 대한 바른 인식을 구축하는데 긍정적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는 활발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감으로 지역의 발전과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